CEDEC 2026협찬 보고서:『LIVING with LIVLIES』의 세계관을 뒷받침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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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4일
이 글의 요점(TL;DR)
ENSAPIA Engineering은 CEDEC 2026에 협찬하여 『LIVING with LIVLIES: 만약의 세계』의 개발을 뒷받침하는 렌더링 설계, 3D 에셋 양산 파이프라인, 에디터 툴, AI 활용을 소개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션 발표와 부스 전시를 통해 세계관과 개발 효율을 어떻게 함께 구현하고 있는지 되돌아봅니다.
2026년 7월 22일(수)~24일(금) 3일간, 파시피코 요코하마 노스에서 ‘CEDEC 2026’이 개최되었습니다.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개발자를 대상으로 게임 관련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중 하나입니다. 매년 3일 동안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며, 약 20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됩니다.
🔻CEDEC 상세 정보

ENSAPIA Engineering 주식회사는 이번 행사에 협찬하고 부스를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행사 첫날에는 타카노가 『LIVING with LIVLIES(리브리브)』 개발 뒷이야기를 주제로 세션 발표도 진행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발표 현장과 부스에서 나눈 교류, 3일간의 행사장 분위기를 되짚어보며 전해드립니다.
CEDEC 2026 협찬
올해 CEDEC의 주제는 ‘Co-Create(공동 창조)’입니다.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개발자와 크리에이터가 지식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철학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ENSAPIA Engineering은 『포켓코로』, 『리블리 아일랜드』를 비롯한 디지털 월드를 뒷받침하는 엔지니어링 조직으로서, 장기 운영 타이틀을 통해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고품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AI를 활용한 개발 프로세스 및 개발 기반 정비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엔지니어가 가치 창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개발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무 지식을 게임 개발 커뮤니티와 공유하고, 업계 전반의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올해도 CEDEC 협찬을 결정했습니다.
세션 발표 보고서
발표 주제
7월 22일(수) 15:00~16:00, 제13회장에서 ENSAPIA Engineering의 타카노(그래픽스 엔지니어 / 테크니컬 아티스트)가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2026년 5월에 새롭게 출시한 『LIVING with LIVLIES: 만약의 세계』를 운영하며 쌓아온 기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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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제목은 “종말 슬로우 라이프 앱 『LIVING with LIVLIES』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술 ~신비로운 생물 리블리의 몸을 빌려 종말 세계를 모험! 세계관을 뒷받침하는 URP 렌더링 설계 · 양산 파이프라인 · AI 활용에 대하여~”입니다.
🔻세션 상세 정보는 여기
신작 『LIVING with LIVLIES』의 개발을 주제로, 운영과 함께 계속 늘어나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네 가지 노력(그래픽 설계 · 양산 파이프라인 · 에디터 툴 · AI 활용)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세션 내용
『LIVING with LIVLIES: 만약의 세계』는 종말 세계를 무대로, 신비로운 생물 리블리와 함께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게임 요소를 갖춘 앱입니다. 다양한 탐험 구역, 자유롭게 의상을 갈아입힐 수 있는 아바타, 다채로운 아이템을 배치할 수 있는 하우스를 통해 나만의 안식처를 만들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리블리의 표현 방식을 설명하고, 방대하고 다양한 에셋을 지속적으로 추가·업데이트하기 위해 테크니컬 아티스트가 추진한 작업을 소개했습니다.
- 리블리 8마리가 모여도 겹침 없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URP 렌더링 제어
- 대량의 3D 에셋을 안전하게 업데이트하는 DCC와 Unity의 JSON 연동
- 아이템 및 지역 제작을 효율화하는 Unity Editor Tool 모음
- 규약, skill, unity-cli를 조합한 AI 활용

1. 세계관을 지키는 그래픽 설계
“리블리는 살아있는 존재이며, 절대로 겹쳐서는 안 된다”는 세계관을 지키면서, 지역 맵에 최대 8마리가 모이는 멀티플레이에서 모델 간의 침투 현상을 방지하는 데 도전했습니다.
에셋 제작 측에 부담을 주는 ‘8레인 분할안’은 채택하지 않고, 렌더링 단계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선택했습니다. URP(RenderGraph)를 활용한 스텐실 버퍼 기반의 3패스 렌더링(WriteStencil → Color → ClearStencil)을 구축했습니다. 식별값과 RenderQueue를 조합해 픽셀 단위로 우선순위 렌더링을 수행함으로써, 맵은 ‘1레인 그대로’ 자유로운 제작을 유지하면서도 겹침 현상 없는 안전한 렌더링을 실현했습니다.
2. C3D 에셋 양산 파이프라인
대량의 에셋을 수작업으로 설정하면, 설정 누락이나 확인을 위한 반복 작업이 양산의 병목 현상이 됩니다.
이에 Maya 데이터로부터 Unity용 완성된 프리팹을 자동 생성하는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 ‘C3D(Cocone 3D)’를 구축했습니다. Shader나 RenderQueue 등의 설정 파라미터를 JSON 형식으로 변환해 재현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리플렉션 기능을 활용해 프로젝트 고유의 커스텀 컴포넌트 부여 및 다양한 버전 생성 자동화도 실현했습니다. 디자이너를 복잡한 수동 설정 작업에서 해방시켜, 본연의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3. 제작을 가속하는 에디터 툴 모음
대량 생산과 워크플로우 정비를 위해 대표적인 두 가지 에디터 툴을 개발했습니다.
- 썸네일 생성 툴: 약 7,000장의 UI용 이미지에 대해, 범용화에 집착하기보다 애니메이션과 이펙트 등 사람이 눈으로 판단하던 과정을 일일이 세분화한 조건 분기로 구현했습니다. 일괄 배치 생성을 통해 1장당 촬영 시간을 약 5분에서 약 5초로(약 98%·400시간 이상 절감) 단축했습니다.
- 구역용 도구: 3D 공간의 미술과 눈에 보이지 않는 탐색 로직을 통합하는 5단계 워크플로우를 구축했습니다. 2D 미니맵 자동 생성 및 배치 제약 조건(침투 · 고저차 등)의 시각화 · 점프 수정 기능을 갖추어, 직감에 의존하지 않는 공간 구축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4. AI를 전제로 한 개발 체제에 대하여
마지막 파트에서는 AI를 전제로 한 개발 체제 구축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ENSAPIA Engineering에서는 AI를 도구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설계·구현·검토·테스트까지 포함한 개발 프로세스 전체에 접목하는 ‘AI를 전제로 한 개발 체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션에서는 실제 개발 현장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곁들여, “AI를 전제로 개발 프로세스를 설계하면 개발 속도 향상뿐 아니라 품질 향상과 지속적인 개선으로도 이어진다”는 사고방식을 소개했습니다.
정리
이번 세션에서 일관되게 전달하고자 했던 것은 “지루하고 번거로운 처리나 확인 작업은 시스템이나 AI에 맡기고, 인간은 창의적인 과제 해결에 집중한다”는 철학입니다. 토대가 되는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개발 조직의 생산성과 작품 품질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세션에 참가해 주시고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발표 자료를 공개하고 있으니 꼭 확인해 주세요.
부스 현장
이번 행사에서는 스폰서 부스도 운영했습니다.
부스에서는 『포켓코로』 시리즈, 『리블리 아일랜드』, 『LIVING with LIVLIES: 만약의 세계』 등 실제 개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술과 AI 기반 기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방문객들은 ‘평소에도 앱을 즐기고 있어요!’, ‘예전에 웹 버전으로 플레이했어요!’ 같은 반가운 말씀뿐 아니라, 신작의 AI 기반 신규 기능과 AI 활용 관련 평가 제도 등 조직에 관한 주제까지 폭넓게 질문해 주셨습니다.

마치며
CEDEC 2026에서는 『LIVING with LIVLIES: 만약의 세계』를 뒷받침하는 렌더링 설계, 양산 파이프라인, 에디터 툴, AI 활용 등 저희가 꾸준한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실무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세션과 부스를 통해 많은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 여러분과 교류했으며, 저희 역시 새로운 깨달음과 자극을 얻은 소중한 3일이었습니다.
세션에 참석하거나 시청해 주신 여러분, 부스에 들러 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CEDEC 운영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NSAPIA Engineering은 앞으로도 개발 과정에서 쌓은 지식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술 커뮤니티와 꾸준히 지식을 나누겠습니다. 앞으로도 X(구 Twitter)와 테크 블로그를 꼭 확인해 주세요.